대통령실 "확장억제 별도 문건 발표…보다 진전된 방안 기대"

▲ 윤 대통령 국빈 방미 브리핑하는 김은혜 홍보수석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워싱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보다 진전된 확장억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도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회담 전체 성과물인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와 관련한 별도의 성명이 도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들이 갖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로 인한 불안과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는 두 정상 간보다 실효적이고 강화된 확장억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이고 문건에 담길 최종 문구는 조율 중인 과정이라 많은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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