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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가 청소년 건강 해친다? 美 집단 소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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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냅챗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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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미권에서 인기 높은 소셜미디어 스냅챗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각종 소송에 직면했다고 블룸버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 변호사들은 스냅챗이 주로 지인들 간의 대화로 사용되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소송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시로 스냅챗의 '좋아요' 기능은 청소년의 허영심을 부추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냅을 포함해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등의 기업 역시 우울증, 불면증, 식이 장애 등 청소년의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소송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미국 전역에서 200건의 소송, 공립 학교에서 24건 이상의 불만 사항에 맞선 상황이다.

스냅은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로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의 다른 소셜 플랫폼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청소년의 중독과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셜 미디어 중독에 대한 각계의 우려와 관련 소송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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