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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영유아 1만 명당 국공립 어린이집 수가 수도권은 30.8개, 비수도권은 24.6개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2009년 격차가 0.4개 불과했던 게 2020년 6.2개로 벌어진 겁니다.
국공립과 민간을 합친 전체 어린이집 숫자도 수도권이 143.9개, 비수도권이 130.8개로 수도권 쏠림이 여전했습니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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