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앞서 지난해 두 기관은 외환스왑 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적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거래를 재추진하게 됐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거래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은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외화자금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외환당국 입장에서는 외환시장이 불안정할 때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 완화를 꾀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거래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계약기간 동안 줄지만, 만기시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천인성 기자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