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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국내선 4000만원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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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80% 넘게 오르면서 3만달러 돌파했다.

조선비즈

비트코인 일일 가격 추이. 새벽 2시를 전후로 급등하고 있다. - 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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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기준 가상자산 전문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만121달러에 가격에 형성됐다.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6.67% 오른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5.73% 오른 3954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과 바이낸스 간 김치프리미엄은 마이너스 0.51%로 형성됐다.

이더리움 가격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1개당 전일 대비 3.39% 오른 192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는 2.85% 오른 252만3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글로벌 금리인상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들었다는 기대감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오는 12일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데, 상승 폭이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비트코인 가격부터 오르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에 따르면 3월 C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전달 0.5%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대비로는 5.1% 상승해 전달의 오름폭(6%)보다 낮을 전망이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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