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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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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T1 윤으뜸 감독 "패했지만 상황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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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PRX에게 일격을 맞으며 상위권 안착에 빨간불이 켜졌다.

8일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3주차 12경기에서 T1이 싱가포르 페이퍼 렉스(Paper Rex, 이하 PRX)에게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했다.

특히 T1은 PRX '포세이큰'과 '썸띵'에게 휘둘리면서 계속해서 불안한 경기를 이어갔다. 이로써 T1은 매치 승패 2-1, 맵 승패 4-3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T1 윤으뜸 감독과 '먼치킨' 변상범 선수가 참석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아시아투데이

T1 '먼치킨' 변상범 선수, 윤으뜸 감독. /김휘권 기자


- 경기 총평과 상대 평가는

감독: 전체적으로 봤을 때 PRX가 우리보다 많은 준비를 해왔다. 1세트에서 '썸띵' 선수는 실제로 잘하는 선수인 것을 알고 있었고 어느 정도 예상도 했다. PRX에 잘 맞는 선수인 것 같다.

- 이날 썸띵과 포세이큰이 큰 활약을 펼쳤는데, 인게임에서 만났을 때 어땠나

먼치킨: '썸띵'은 소문으로 들은 것처럼 게임 중간중간에 잘하는 게 느껴졌다. '포세이큰' 역시 요즘 폼이 좋지 못했는데 우리 경기 때는 잘했다.

- 2세트에서 밴 선수는 제트, 카르페는 브림스톤을 픽하는 일종의 승부수를 띄웠는데, 이 픽이 나온 배경은

감독: 록인 전만 하더라도 1명의 타격대를 쓰는 조합을 프랙처에서 했었는데, 라우드와 스크림 한 이후에 2명의 타격대를 기용을 시도했다. 보여드린 건 처음이지만, 록인부터 많이 연습을 했다.

밴 선수는 원래 제트 요원을 메인으로 하던 선수여서 경험을 믿고 기용했고 카르페는 브리치를 먼저 테스트 했는데, 브림스톤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빨랐다.

물론 이날 경기는 패배했지만, 스크림과 대회 등 숙련도가 상황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 인트로와 밴을 교체로 출전하는데, 어떤 전략을 꾀하고 있어서인지?

감독: 처음에는 식스맨에 아무나 넣어두고 키우자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멘탈과 숙련도 면에서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떄문에 록인이 끝나고 FA(자유계약)이던 '인트로' 선수를 데려왔다.

선수들의 기용 방식은 매 주마다 맵과 자신감에 따라 판단한다. 물론 고정적인 선수들도 있고 해당 주의 컨디션과 신뢰도를 파악한다. 이번 주는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기용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 3경기가 끝났다. 대회의 종합적인 평가는

먼치킨: 3경기를 패하긴 했지만, 2경기까지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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