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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건네진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학부모들에게 협박 전화를 건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마약 음료를 국내에서 제조해 아르바이트생에게 전달한 A씨를 어제 오후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습니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협박 전화를 건 B씨를 어제 오후 인천시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중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강남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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