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장호진 주 러시아대사 내정자, 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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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외교부 1차관에 장호진 전 주러시아대사(62),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1차관(63)을 내정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이들은 외무공무원법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친 뒤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조태용 전 주미대사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주미대사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 인사다.
장 외교부 1차관 내정자는 제1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 북미국장, 청와대 외교비서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8월부터 주러대사로 근무해왔다.
조 주미대사 내정자는 제1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 북미3과장, 주미대사관 공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5월부터 윤석열 정부 첫 외교부 1차관을 지냈다. 그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접수국의 사전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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