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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행복얼라이언스·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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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우려아동 총 40명에게 1년간 1만560식 지원

헤럴드경제

박흥철(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부 사무처장, 이수행 SK아이이테크놀로지 글로벌(Global)생산본부장, 이재영 증평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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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가 세운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는 6일 증평군청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 증평군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장이 위치한 증평군 지역 아동들에게 밑반찬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으로, 1년간 총 1만560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 기업 지원 이후에도 지방정부에서 해당 대상을 아동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증평군은 끼니를 충분히 챙기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총 8400만원 상당의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기부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 관리 전반을 맡았다. 도시락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청주센터는 다회용기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담당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 많은 지역에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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