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 부총재보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2월 전망 당시 예상한 대로 상당폭 낮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한은은 변동성이 큰 국제유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폭 및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혜진 기자 / 류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