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부산시 열린행사장(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열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옛 관사 물품 자선경매에서 이 이발 의자가 출품돼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물품은 50만~100만 원으로 추정가가 매겨졌었다.
자선경매에서는 이발 의자 외에도 열린행사장에서 사용하던 가구, 미술작품 등 62점이 출품됐다.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물품은 회의용 테이블 의자세트로 700만 원에 낙찰됐다.
모든 경매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원에 사용된다.
부산시 열린행사장은 1985년 완공돼 당시 대통령 지방 숙소로 사용되다가 이후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됐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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