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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더벨]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고령화 사회 제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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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자체적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사이트 제시에 나선다.

바이브컴퍼니는 송길영 부사장이 내달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피니언 마이닝 워크숍 2023(Opinion mining workshop 2023, 이하 OMW 2023)' 연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 개최되는 OMW 2023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및 트렌드를 읽고 차별화된 시각을 제시하는 국내 주요 마케팅 행사다.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모임인 오피니언마이닝워킹그룹이 주최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생활변화 트렌드 연구소인 생활변화관측소와 함께 이번 행사의 후원자로 참여했다.

OMW 2023은 '나이듦에 대하여'를 대주제로 설정,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우리가 '나이듦'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최근 10년 동안 밀레니얼 세대, MZ세대, 알파 세대까지 젊은 사람들의 언어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나 현상에만 초점을 맞추며 그 이전의 것은 낡아빠진 '옛것'으로 취급돼 왔다. 이에 대해 오피니언마이닝워킹그룹은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는 방식으로는 새로워질 수 없다고 강조하며 옛것을 지키고 가꾸면서 동시에 새로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OMW 2023은 △Session 1. 혼자와 공존 △Session 2. 역사의 현행화 △Session 3. 존재와 필연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사로는 연세대 사회학과 이도훈 교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심현보 대표, 현대자동차의 이상엽 부사장, 시니어 돌봄 플랫폼 기업 케어닥의 박재병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송 부사장은 '젊음이 바라본 나이듦'과 '나이듦이 바라본 나이듦'의 차이를 설명하고 우리의 행동 방식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OMW 2023 사무국은 “트렌드란 우리 사회의 방향성이고 그 방향성은 비단 20~30대 젊은이들의 특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이번 OMW에서는 나이듦에 대해 살펴보고 어떻게 새로움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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