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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안 가는 곳이 없네요”…자율주행로봇, 이젠 캠핑장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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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상호 KT AI(인공지능)로봇사업단장(왼쪽부터) 최종석 캠핑톡 대표, 김정환 캠핑아웃도어 대표가 KT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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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이 캠핑장도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14일 캠핑장 예약 플랫폼 ‘캠핑톡’·캠핑 전문 시공사 ‘캠핑아웃도어’와 서울 북산한 글램핑장에서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캠핑장 로봇 서비스 확산 ▲아웃도어 상용 환경에서의 로봇 활용 ▲KT 로봇·연계 서비스 보급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들 회사는 협약을 발판 삼아 최초로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들에게는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은 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한다.

또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호 KT AI(인공지능)로봇사업단장은 “캠핑장 예약플랫폼의 강자인 캠핑톡, 럭셔리 글램핑 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게 됐다”며 “향후 3사가 협업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서비스가 출발점이 돼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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