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물가와 GDP

‘파이어족’ 꿈꾸는 당신…고물가시대 자산관리 노하우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NH증권 ‘파이어족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매일경제

NH투자증권의 더(THE)100리포트 86호 표지 이미지. [사진 제공 = NH투자증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 연금에 일찍 가입하고, 자산관리와 금융투자의 활용을 통해 장기적으로 균형 잡힌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더(THE)100리포트 86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호는 경제변화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파이어족들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 잊지 말아야 하는 자산관리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

리포트에서는 주요 국제기구들이 전 세계 물가 전망치를 높이고, 각 국가의 성장률은 낮추는 등의 악재가 파이어족들에게 되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첫째로 목표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장정민 100세시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한 때 저금리 시절에 최대한 대출을 받아서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꿈이 목표였다고 한다면, 상환을 위한 기간을 정하고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여가다 보면 처음 목표로 했던 상환 만기일의 목표가 계획보다 앞당겨질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를 설정하고 집중하는 자세는 자산관리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제 환경이 변하더라도 달성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올리는 것과 실질 소비를 줄이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지난 2021년 한 취업사이트 조사 결과 직장인 34.7%가 부업을 하고 있고, 그 중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 하는 비율이 57.9%로 나타났다.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의 노후대비 상품들을 이용해 저축도 하면서 세액공제 등을 통한 실질적인 자산을 증가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이를 통해 투자에 연결시키는 소득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효율적인 소비와 실질적인 소득증대 방법을 통해서도 긍정적인 자산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종잣돈을 이용한 자산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방법도 추천했다.

장 연구원은 “파이어족들에게는 그 누구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라는 훌륭한 투자자산이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일찍 시작한 만큼 더 많은 자산을 쌓고, 투자해 간다면 시간의 복리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