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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낮 2시 10분쯤 부천시 오정동의 한 상가 1층 세탁소에 있던 건조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점주인 50대 A 씨가 오른팔 아랫 부분과 새끼손가락에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불은 A 씨가 소화기로 진화하면서 5분 만에 꺼졌고, 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88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작동 중인 건조기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며 불이 났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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