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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그리스 열차 사고는 살인"…화염병 던지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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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6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지난달 28일 열차 충돌사고와 관련해 그리스 전역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 아테네에선 경찰 추산 1만 2천여 명이 집회에 참석했고, 일부는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출동했습니다.

이들은 '사고가 아닌 살인'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안전 대책을 소홀히 한 정부와 철도회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며 등불을 날려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