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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제주도 서귀포에 추진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전략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내일(6일) 발표합니다.
앞서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국토부가 제출한 평가에서는 공항 근처 조류 서식지 보호 등을 사유로 반려된 가운데, 이번 재보완 계획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공항과 같은 건설 사업시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계획과 입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입니다.
국토부는 기존 제주공항이 포화상태인데다 강풍 등 악천후로 결항이 잦다며 지난 2015년 제2공항 건설 추진 계획을 발표했지만, 환경단체 등은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반대해왔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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