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가 인기 '클래식 소사이어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메트 오페라 '22-23시즌' 공연을 국내 단독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전 세계 클래식 공연을 엄선하여 국내 클래식 마니아들이 영화관에서 보다 편안히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지난 2009년 국내 극장가에서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09-10 시즌 공연을 실황 상영한 바 있다.
메트 오페라 '22-23시즌은 해당 시즌 작품 8개에 앙코르 작품 1개,총 9개의 공연을 3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상영한다.메트 오페라는 매해 뉴프로덕션과 초연들을 선보이며 올 시즌 역시 7개의 뉴프로덕션을 포함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가장 먼저 3월 7일 선보이는 작품 '메데아'는 메트 오페라 '22-23시즌 초연 작품으로 가장 드라마틱한 가창력을 지닌 세계적인 마돈나 '손드라 라드바노프스키'의 격정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에는 무대에 오르는 일이 드문 케루비니의 걸작 공연에서 복수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신비의 마법사로 출연한다. 두 번째 작품은 3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라 트라비아타'로 오페라 지휘자로 명성을 굳힌 '다니엘레 칼레가리'의 역동적인 음악속에 베르디 음악의 가장 깊은 감동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메트 오페라 '22-23시즌 상영을 기념하여 '사랑에 대한 상반된 두 여인의 비극'을 담은 THE MET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사랑의 다양한 면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두 번째 상영 예정 작품인 '메데아'와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34%할인된 4만 9천 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정상가 1매당 3만 7천 원).해당 패키지 상품은 메가박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3월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2-23시즌은 앞서 소개된 '메데아', '라 트라비아타'두 작품외 ▲ 마이클 커닝햄의 유명 소설을 기반으로 한 세계 초연 '디 아워즈'▲ 테너의 유명 아리아 'Amor ti vieta'가 불멸로 만든 오페라 '페도라'▲ 한국 소프라노 '박혜상'이 나네타 역으로 무대에 서는 '팔스타프'▲ 여섯 차례의 그래미상에 빛나는 현대 작곡가의 신작 메트 초연 '챔피언'▲ 토니 상을 수상한 연출가 '이보 판 호베'의 모차르트의 희비극 '돈 조반니'▲ 오페라 입문자들에게도 친숙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유명한 '마술피리'▲ 푸치니의 서정적인 선율과 친근하고 센티멘털한 화성감각이 일품인 '토스카'가 순서대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메트 오페라 '22-23시즌 공연은 메가박스 코엑스점, 분당점, 전주혁신점에서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주 2회, 부천스타필드점에서 매주 일요일 주 1회,센트럴점, 킨텍스점, 대구이시아점,양산라피에스타점에서 화요일 주 1회 상영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누구나 쉽고 가볍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는 기조로 클래식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고객들에게 제안해왔다"며,"선명한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마치 현장에서 뉴욕 현지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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