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FBI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기원이 우한 연구소에서 벌어진 어떤 사건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중국 정부가 통제하는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내가 보기엔 중국 정부는 우리와 우리의 파트너들이 이곳에서 하려는 일(진상조사)을 방해하고 어지럽히려는데 급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달 26일 미 에너지부가 우한의 한 연구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첩보에 근거해 이전과 달리 중국 기원설을 지지하는 기류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 국가정보위원회(NIC)와 정보기관은 바이러스 자연 발생설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
백악관도 27일 "정부 내 아직 의견일치가 없다"면서 신중한 입장이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