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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 ‘2023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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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3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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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연극제인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가 내달 9일부터 14일간 열린다.

26일 구로문화재단에 따르면 2023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가 오는 3월 9~22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재)광진문화재단(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구로문화재단의 정연보 대표이사는 “2023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창작극을 선보여,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 연극인들의 노력과 열정을 극장에서 함께 응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개최된 후, 1988년 ‘전국연극제’로 변경됐다. 그동안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지역에서 경연 형식으로 이어졌으며 2016년부터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서울이 참가하게 됐다.

서울 대표로 2023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진출할 한 팀을 선정하기 위해 희곡심사를 통해 1차 선발이 진행됐으며, 총 8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2023년부터는 창작극뿐 아니라 해외 번역극도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되면서 더욱 폭넓은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3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자치구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대학로를 벗어나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변화하는 관극 문화에 발 맞춰 소극장 공연의 집중도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대극장 공연의 완성도를 담아낼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로 기획되됐. 평소 대학로를 찾는 연극 애호가들은 물론, 바쁜 일상으로 대학로 연극이 멀게 느껴졌던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관극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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