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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푸틴, 러시아 최대 기업 '가스프롬'에 세율 인상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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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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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17일)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을 법인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와의 영상 회의에서 "모든 러시아가 가스프롬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법인세 인상 대상 제외를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는 주요 LNG 수출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법인세율을 기존 20%에서 34%로 인상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번 특례법이 마련되면서 가스프롬과 자회사들은 기존대로 20% 법인세율을 적용받게 됐습니다.

러시아 최대기업인 가스프롬은 전세계 가스 생산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가스프롬의 수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46%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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