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초박빙 미 대선 총력전 시작…북, 헌법서 통일 삭제 전망
<출연 : 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기구센터장>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경합주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살 시도가 있었던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았고,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피해가 큰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찾았는데요.
어느 때보다도 누구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에서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 관련 조항을 신설할 예정인데요.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흐름상으로 해리스 후보가 소폭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많지만, 중도층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현재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미국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올해 대선에서 부정 투표가 가장 걱정이 된다고 답한 여론조사도 있었는데요. 특히 공화당 유권자들은 86%나 투표 사기가 우려된다 답했다고 합니다. 해리스 캠프 측에서도 트럼프의 대선 불복 가능성을 경고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정치 후원금의 흐름을 보면 어느 쪽이 유리할지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최근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큰손이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거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초박빙 양상을 보이자 테크업계 큰손들이 일종의 보험을 들고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장소인 펜실베이니아 버틀러를 다시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도 함께 무대에 올라 지원 연설을 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2016년엔 트럼프가 2020년엔 바이든이 이겼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곳인데, 이번에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3-1>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피해가 큰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의 방문에 맞춰 1억 달러의 긴급 재해 복구 자금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10일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전현직 대통령의 지원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4-1> 트럼프의 경우 잦은 말실수로 고령 리스크가 다시 떠오르고 있고 사법리스크도 또 다시 재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가 형사상 면책대상이 될 수 없다고 특검팀이 반박하고 나섰는데 트럼프의 이 두 가지 리스크 한 달 남은 대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질문 5> 이번 미 대선에 빼놓을 수 없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중동문제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9일 워싱턴에서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5차 중동전 이야기가 나올 만큼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매우 심각한데, 중동문제는 앞으로 미 대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을 하게 될까요?
<질문 5-1> 대선이 열리는 해마다 선거 막바지인 10월에 대형 폭로전이 있었잖아요. 2016년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녹음파일이 공개됐고, 2020년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의 사생활 자료가 유출됐죠. 아이러니하게도 폭로를 당한 쪽이 대통령이 되긴 했는데요. 초박빙 구도에서 올해도 돌발 변수가 터진다면, 이전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까요?
<질문 6-1> 최고인민회의에서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 관련 조항을 신설한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의미이며 앞으로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7> 윤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 나서며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두고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미 대선 전후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센터장님께선 북한이 언제쯤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거라 보시나요?
<질문 7-1> 북한이 적대적 2국가론 헌법 개정과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한다면 언제라도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 되는데, 그렇다면 우리 측에서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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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기구센터장>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경합주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살 시도가 있었던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았고,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피해가 큰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찾았는데요.
어느 때보다도 누구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에서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 관련 조항을 신설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국제기구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흐름상으로 해리스 후보가 소폭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많지만, 중도층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현재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미국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올해 대선에서 부정 투표가 가장 걱정이 된다고 답한 여론조사도 있었는데요. 특히 공화당 유권자들은 86%나 투표 사기가 우려된다 답했다고 합니다. 해리스 캠프 측에서도 트럼프의 대선 불복 가능성을 경고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이번 미 대선을 두고 두 개의 미국 간의 싸움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던데요. 백인과 흑인, 여성과 남성 이렇게 인종과 성별 간의 대결 구도가 극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미 대선이 이런 구도로 극명하게 나뉘었던 적이 있었나요?
<질문 2-1> 정치 후원금의 흐름을 보면 어느 쪽이 유리할지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최근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큰손이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거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초박빙 양상을 보이자 테크업계 큰손들이 일종의 보험을 들고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장소인 펜실베이니아 버틀러를 다시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도 함께 무대에 올라 지원 연설을 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2016년엔 트럼프가 2020년엔 바이든이 이겼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곳인데, 이번에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3-1>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피해가 큰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의 방문에 맞춰 1억 달러의 긴급 재해 복구 자금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10일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전현직 대통령의 지원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4> 그럼에도 해리스 후보가 안심할 수 없는 것이 2016년의 악몽 때문 아니겠습니까? 여론 조사상으로는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 선거에선 트럼프가 승리했는데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번에도 현재 같은 박빙 구도라면 트럼프에게 더 유리하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1> 트럼프의 경우 잦은 말실수로 고령 리스크가 다시 떠오르고 있고 사법리스크도 또 다시 재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가 형사상 면책대상이 될 수 없다고 특검팀이 반박하고 나섰는데 트럼프의 이 두 가지 리스크 한 달 남은 대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질문 5> 이번 미 대선에 빼놓을 수 없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중동문제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9일 워싱턴에서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5차 중동전 이야기가 나올 만큼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매우 심각한데, 중동문제는 앞으로 미 대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을 하게 될까요?
<질문 5-1> 대선이 열리는 해마다 선거 막바지인 10월에 대형 폭로전이 있었잖아요. 2016년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녹음파일이 공개됐고, 2020년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의 사생활 자료가 유출됐죠. 아이러니하게도 폭로를 당한 쪽이 대통령이 되긴 했는데요. 초박빙 구도에서 올해도 돌발 변수가 터진다면, 이전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까요?
<질문 6> 화제를 바꿔서 북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사회주의 헌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1월에 개헌을 지시했는데 이번 회의에서 이 부분을 개정한다는 거죠?
<질문 6-1> 최고인민회의에서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 관련 조항을 신설한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의미이며 앞으로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7> 윤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 나서며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두고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미 대선 전후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센터장님께선 북한이 언제쯤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거라 보시나요?
<질문 7-1> 북한이 적대적 2국가론 헌법 개정과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한다면 언제라도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 되는데, 그렇다면 우리 측에서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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