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서울시, '아이서울유' 조형물 3월까지 순차 철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곳곳에 세워진 '아이서울유(I·SEOUL·U)' 조형물이 3월 말이면 서울 내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아이서울유' 브랜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2015년 만들어진 서울시 브랜드입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따라 서울광장 등에 설치된 기존 브랜드 아이서울유 조형물을 모레(18일)부터 한 달간 차례로 철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조형물은 2015년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서울광장, 주요 공원, 박물관 등 총 29곳에 설치됐습니다.

시는 스테인리스강과 목재 등으로 만들어진 기존 조형물을 철거한 뒤 새활용 (업사이클링) 또는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아이서울유를 대체할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최근 최종 후보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과 'Seoul for you(서울 포 유)' 2개를 추렸습니다.

시는 두 개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 달 오늘(16일)까지 한 달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는 홍보 조형물 설치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조형물보다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