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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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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연극 '오백에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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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리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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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연극 '오백에삼십'은 부푼 꿈을 안고 첫발을 내딛는 사회인들의 공감을 이끈다.

공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 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이른바 금수저가 되지 못한 사회구성원들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을 내며 돼지 빌라에서 살아간다. 경상도에서 올라와 포장마차를 하는 허덕이는 인생을 사는 허덕, 베트남에서 왔다 불 같은 사랑에 빠진 흐엉 마이, 뺀질이 고시생 배변, 백치미 공주병 환자 미쓰조. 소박하게 살아가던 돼지 빌라에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형제라 생각한 이웃 간 균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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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백에삼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연극 ‘오백에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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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고민과 일상을 현실적으로 담은 연극 '오백에삼십'은 코믹한 요소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간 관계가 극에 흡입력을 가미한다.

'생계형 코미디'라는 부제에 맞게, 내 집 마련의 꿈과 가난이라는 이유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로, 우리의 삶을 극에 담았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며 대학로뿐 아니라 대구, 울산, 광주, 문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하며 꾸준한 스테디 연극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트플러스씨어터는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새학기 맞이 이벤트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학기 맞이 이벤트는 2월 20일 월요일부터 2월 24일 금요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해당 일정 내 예매자 중 한 팀을 추첨해 푸짐한 상품을 선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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