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ADHD, 공황장애, 당뇨병도…'디지털 치료기기' 현주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Q. 디지털 치료기기 어디까지 왔나?

[조동찬/의학 전문기자(전문의) : 외국에서는 ADHD, 공황장애, 당뇨병 등에서 수십 개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이미 나왔고, 수백 종류가 임상시험 중인데 미국 제품 한번 보겠습니다. 보통 크기의 알약에 작은 전자장치가 있는데 장으로 들어가서 가스 성분을 분석해서 주치의 스마트폰에 전달합니다. 소장의 세균 상태뿐만 아니라 단 걸 많이 먹으면 수소 가스가 많이 나오는데 주치의가 알아서 환자한테 바로 전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 팔에 전자 장치 붙여서 의사가 실시간으로 약물 농도를 점검하는 건 5년 전에 허가됐습니다. 집에 있는 환자의 정보를 병원 의사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디지털 치료기기라고 하는데 진단과 치료 영역을 발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