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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오래된 '파리 오페라 발레' 30년 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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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9년에 창단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30년 만에 내한한다. /LG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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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30년 만에 내한해 지젤을 선보인다.

LG아트센터는 1669년 창단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내한해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3일~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회 공연한 뒤,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3월 8일~11일까지 5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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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공연하는 낭만 발레의 상징 '지젤'. /LG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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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젤'은 1841년 파리 오페라 발레에 의해 초연된 상징적인 작품으로 180년이 지난 현재까지 발레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199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지젤' 이후 30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국립발레단 등 국내외 주요 발레단 공연에 참여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호세 마르티네즈(Jose Martinez)현 예술 감독과 무용수 70명 등 총 120명이 내한한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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