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뮤지컬 프랑스 파리 소재 오페라하우스 '팔레 가르니에'(Palais Garnier)에서 하룻밤을 지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대가 잘 보이는 특별관람석인 '명예의 객석'(Box of Honour)을 침실로 꾸몄고, 뮤지컬 속 '팬텀'의 은신처인 지하 호수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거대한 샹들리에를 배경으로 저녁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숙박 비용은 '명예의 객석' 좌석 번호와 같은 숫자로 37유로, 우리 돈 약 5만 원이다.
예약은 3월 1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 3월 2일 오전 2시) 에어비앤비에서 할 수 있다.
단 2명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예약하면 7월 16일에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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