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용된 송창진 부장검사 /공수처 |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는 ‘성완종 리스트’ 등을 수사한 송창진 변호사(52·사법연수원 33기)를 부장검사로 신규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송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대검 중수부 등에서 근무했다. 성완종리스트 특별수사팀 팀원을 비롯해 개인정보합수단·저축은행합수단에서도 활동했다. 2016년 개업한 후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로 재직했다.
앞서 공수처는 작년 12월 부장검사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올해 1월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를 추천했고 최근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마쳤다.
이번 임명으로 공수처 검사 현원은 22명(부장검사 7명, 평검사 13명, 처·차장)이라고 공수처는 밝혔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차장 포함 25명으로,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다.
[양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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