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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뿌리산업 숙련기능 외국인력 올해 40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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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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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뿌리산업의 외국인 숙련기능 인력이 작년의 3배 넘게 늘어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400명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할 예정인데, 상반기 비중을 높여 인력난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2023년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E-7-4) 전환 관련 뿌리산업 분야 산업부 추천계획'을 공고하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분야의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업종을 의미합니다.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 전환제는 2017년부터 시작됐고, 분야에 상관없이 선발하는 정기선발과 각 부처에서 추천하는 수시선발로 구분됩니다.

뿌리산업의 경우 산업부에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사업장별 고용 허용 인원은 기존 최대 5명에서 8명으로 확대됩니다.

뿌리산업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에는 최근 10년 이내 5년 이상 E-9(비전문취업) 자격으로 국내에서 정상적 취업 활동을 하는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능력, 근무 경력, 숙련도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E-7-4(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되면 체류 기간 등에 대한 제한이 없어집니다.

뿌리기업에서는 다년간 현장 경험을 통해 숙련된 생산 역량을 갖춘 외국 인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산업부는 외국인에 대한 부처 추천 쿼터, 고용 허용 인원 확대로 뿌리기업의 숙련기능 인력 전환·활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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