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로 이동한 '청보호'가 오늘(10일) 오후 인근 조선소로 옮겨집니다.
청보호는 오후 1시쯤 이동을 시작해서 만조 시기인 오후 5시쯤 배를 수선하기 위해서 땅 위로 끌어올리는 설비인 '선가대'에 올려집니다.
육상거치를 마치면 청보호 인양 조치는 모두 완료된 것으로, 선체 내부 수색을 한 차례 더 실시할 계획입니다.
구조 당국은 신안군 임자면 일대에서 홍도 바깥까지 구역을 확대하며 밤새 수색을 계속했지만, 남은 실종자 4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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