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걸쳐 완성한 괴테의 대표작
양정웅 연출…21일 티켓 오픈
연극 ‘파우스트’ 주연 배우들. (사진=LG아트센터, 샘컴퍼니, ARTEC)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우스트’는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등 고전을 현대 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여온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이다.
작품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잘 알려진 독일 작가 괴테의 대표작을 무대로 옮긴다. 괴테가 20대부터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약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인생의 역작이다.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유인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박해수, 대학로 아이돌로 불리며 안방극장과 무대를 넘나들고 있는 배우 박은석이 출연한다. 또한 배우 원진아가 이번 작품으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연출은 ‘코리올라누스’ ‘페르 귄트’ 등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온 연출가 양정웅이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방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영감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우스트’는 샘컴퍼니와 LG아트센터, ARTEC 공동제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4만 4000~9만 9000원. 오는 21일 오전 11시 티켓을 오픈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