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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8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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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뮤지컬 '데스노트'의 김준수
오디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뮤지컬 '데스노트'가 8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데스노트'는 이름을 쓰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데스노트를 갖게 된 라이토와 이를 추적하는 탐정 엘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5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개막해 이전과 달라진 참신한 연출과 무대 미술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공연 기간을 한 달 반 연장해 지난해 8월까지 공연됐다.

1월 열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상(400석 이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남자조연상 등 4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8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찾아온 이번 '데스노트'에는 지난해 흥행의 주역인 배우들과 새로 합류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 역으로는 홍광호와 고은성이, 명탐정 '엘' 역으로는 김준수와 김성철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인간을 지켜보는 두 사신 '렘'역은 장은아와 이영미가, '류크' 역은 각각 서경수와 장지후가 맡았다. 이영미와 장지후는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다.

연합뉴스

뮤지컬 '데스노트'
[오디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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