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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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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K팝 가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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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부문 수상

의미 있는 도전 이뤄낸 가수에게 주어져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 빌보드 싱글 84위


한겨레

트와이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 콘셉트 사진.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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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케이(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에서 상을 받는다.

31일 미국 빌보드 누리집을 보면, 트와이스는 3월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 참석해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한다.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는 그해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뤄내고 두각을 드러낸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앞서 이디나 멘젤, 토리 켈리, 마렌 모리스, 카밀라 카베요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빌보드가 한해 동안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편, 트와이스가 지난 20일 공개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2월4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84위로 데뷔했다. 트와이스가 ‘핫 100’에 진입한 건 이번에 두번째다. 앞서 트와이스는 2021년 10월에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스’로 이 차트에 83위로 처음 진입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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