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풍경 |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가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되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월간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8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252명이 나와 1월 누적 사망자가 1만12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확진자는 5만4천843명이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5월 8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유사한 등급인 '2류 상당'에서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5류'로 낮추기로 전날 결정했다.
후생노동성은 3월 초까지 감염증법상 분류 하향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도 개인 판단에 맡길 방침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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