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종합부동산세 폭탄 논란

SH, 종부세 예상 감면액 162억원 취약계층 지원에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정부, 공공주택사업자 세 부담 완화 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계획에 따른 감면액 전액을 주거약자와의 동행 예산에 쓰기로 했다.

SH는 27일 공공임대주택 종부세가 지난해 294억원에서 올해 약 132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차액인 162억원을 주거 취약계층 지원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6일 공공주택사업자와 공익 법인의 세 부담 완화 방안으로 공공주택사업자 종부세율을 최대 5.0%에서 2.7%까지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종부세법이 개정되면 공공주택사업자인 SH의 종부세율은 절반 수준으로 인하된다.

SH는 감면분을 모두 주거복지 서비스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금액은 공공임대주택 유지보수 등에 쓰인다. 또한 SH는 종부세 개편으로 토지지원리츠 사업성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감면 전액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