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대진대, 덕성여대와 공동으로 운영한 ‘2022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대학연합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개 대학 78명의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600시간 이상의 집중 연수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2월부터 구직 매칭을 시작해 현재까지 34명이 해외 및 국내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삼육대, 대진대, 덕성여대는 26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22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을 비롯해 3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수료생 80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해 첫 도입된 ‘대학연합과정’에 추가 선정되면서 대진대, 덕성여대 등 참여대학과 함께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비는 연간 10억 7700만원(정부지원금 9억 6000만원) 규모로, 최대 4년(2+2년)간 지원받는다.
삼육대 연합사업단은 8월 말부터 미국 취업을 목표로 4개 본 과정을 운영했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2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2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14명) △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등 총 78명의 졸업(예정)자를 선발했다.
연합사업단은 직무교육, 비즈니스 영어(어학교육), 문화·안전·법규교육 등 총 600~66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냈다. 지난 12월부터는 구직 매칭을 시작해 현재까지 해외취업자 31명, 국내취업자 3명을 배출했다. 오는 2월 말까지 전원 해외기업과 매칭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캠퍼스 밖에서는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해외취업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및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했다.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가동했다. 이를 위해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대진대 임영문 총장,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은 오는 29일부터 2주간 직접 미국 현지기업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수료식에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여러분은 모교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사임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성공은 비단 자신의 성공만이 아니라 그 길을 따라올 후배들을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