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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연준 의장, 코로나19 확진…FOMC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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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머니투데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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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69)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파월 의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으며, 자택에 격리해 원격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파월 의장이 코로나 백신과 추가 접종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은 이달 31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른 5일 격리는 그 전에 끝나기 때문에 대면 참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월 의장이 그때까지 계속 증상을 보인다면 코로나 확산 당시처럼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FOMC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한편 이날 파월 의장의 확진 소식에도 미국 금융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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