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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광주 민선 8기… 4년간 일자리 20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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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4년간 4조7918억원 투입


매일경제

광주시청 전경. [자료=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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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민선 8기 동안 일자리 20만개 조성에 나선다. 고용률도 64.2%에서 6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광주시는 16일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4년간 4조79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오는 2026년 고용률(15~64세)을 66% 달성하는 내용을 담은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미래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 △고용인프라 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9대 실행과제, 163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일할 수 있는 기회도시 광주’의 신경제지도 구현을 위해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산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확장한다.

반도체·차세대배터리·자율주행차·정밀의료·국제마이스 등 5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일자리도 만든다.

창업페스티벌, 광주창업포럼 개최를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5000억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한 창업기업 도약도 지원한다.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까지 광주역 창업밸리를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혁신 단지로 구축한다.

문화·관광 등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구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담은 ‘영산강Y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래산업 선도 글로벌 마이스 도시 구축, 관광기업 육성 및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 등도 확대한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정부 기조와 상관없이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을 우선 편성해 2023년 4월부터 기존 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메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행한다.

또한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해 차별 없고 건강한 안심일터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의 전 주기적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고용인프라 기반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시 노사민정협의회에 일자리 주요 정책 수립·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교육·훈련을 수료한 우수인력을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산업 현장맞춤 산업인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일자리 대책·성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책 수립-추진-실적 보고 및 평가’의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을 확대하고 일자리 정책 성과관리를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 고용지표 분석, 일자리정책 자문단 운영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민선 8기는 미래신산업을 키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활력 넘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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