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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울릉군, 군민 교감·소통행보 눈길…남한권 군수 새해 '주민과의 대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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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울릉군이 새해 벽두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기위해 읍면 방문에 나섰다. 사진은 울릉읍 사무소에서 주요업무보고및 주민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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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하고, 일상이 즐거운 위대한 울릉 만들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새해 벽두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행정의 첫걸음으로 읍면 방문에 나섰다.

11일 북면을 시작으로 3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계 각층의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최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부서장과 관련 직원들이 배석해 격의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답변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부서로 통보, 향후 조치계획과 결과를 통지하도록 해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한다.

첫날 오전 북면 방문에서 정윤태 면장은 “주민의 생각,주민을 먼저생각하는 봉사행정을 위해 열린 면정 홍보에 집중하겠다고”보고 했다.

정 면장은 또 “천혜의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북면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명소를 만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 지원에 강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12일 서면방문에서 홍연철 면장은 “올해 행정목표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적극적 행정실현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보장, 주민 만족을 위한 건설행정, 풍요로운 농어촌을 위한 산업행정을 추진해 앞서가는 서면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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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새해 벽두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기위해 읍면 방문에 나섰다. 사진은 남한권 울릉군수가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어르신들에게 문안인사를 드리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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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울릉읍 방문에서 최하규 읍장은 “현장중심의 현장행정과 주민수요 중심인 소통행정, 주민편의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고객 만족형 복합 행정을 추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읍장은 또 “울릉관광1번지에 걸맞게 울릉도형 청정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보고 했다.

남 군수는 읍면 사무소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후 파출소와 우체국·보건지소 등 주요기관을 찾아나서 현장 직원들과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또한 경로당 노인시설등에도 들려 동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공경식 군의회 의장과 읍 면 지역 군의원등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을 함께 찾아나서 그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집행부와 의회가 협치 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울릉군은 이번 새해 읍·면 방문을 통해 폭넓고 다양하게 수렴된 소중한 의견들을 가급적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공했고 처리 결과는 부서 및 읍면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의 본격적인 도약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군의 역점 추진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 울릉도가 보석처럼 빛나고, 매력이 넘치는 섬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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