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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G유플러스 18만 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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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출된 정보가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정보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공개한 데 대해, 고객을 특정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임직원 2만 9천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안전 조치 미흡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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