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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작년 미 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 65%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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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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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전기차 판매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2022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3분의 2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021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전기차는 총 80만7천180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8%였습니다.

2021년 3.2%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의 65%를 차지했지만 전년도(72%)에 비하면 비중이 줄었습니다.

포드가 7.6%를 차지해 2위에 올라섰고, 현대차와 기아는 합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화재 사고에 따른 배터리셀 결함을 고치느라 쉐보레 볼트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는 바람에 순위에서 밀렸습니다.

폭스바겐과 닛산도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었습니다.

포드와 함께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을 판매하는 리비안은 작년 한 해 동안 2만332대를 팔아 2.6%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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