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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국정원 "북 무인기, 소형기 5백여 대 보유…자폭형 무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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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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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소형 무인기 20여 종, 5백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전체 회의를 마친 뒤 무인기와 관련해 국정원은 "1~6m급 소형기 20여 종 5백여 대를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폭형 무인기도 소량 보유하고 있고, 원거리 정찰용·중대형 무인기를 개발하는 동향도 포착됐다"는 국정원의 설명이 있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보위 위원들에게 보고했습니다.

정부위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을 촬영한 것인지 우려하는 질문을 의원들이 하자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리용호 북한 전 외무상이 숙청당한 것은 맞지만, 처형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해임한 건에 대해서는 김정은의 군 장악력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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