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18 (목)

특수본,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 · 인근 클럽 점주 추가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과 참사 현장 인근의 클럽 점주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특수본에 따르면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은 참사 당일 112 신고 처리를 소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고자와 통화하지 않았는데 전화상담을 종결한 것처럼 하거나 현장 출동을 하지 않았는데 종결한 것처럼 근무 내용을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조만간 해당 팀장 2명을 소환해 사실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특수본은 참사 현장 인근에 있는 해밀톤호텔 별관 1층 주점 '프로스트'의 대표도 건축법·도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주점은 참사 전날 불법 건축물을 세워 참사 현장 인근을 점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명이 추가 입건되면서 참사 관련 피의자는 총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여현교 기자(yh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