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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2100만원대 횡보… 이더리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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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21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FTX 사태,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가 커진 탓이다.

조선비즈

암호화폐.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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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4% 오른 2153만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보다 0.22% 오른 155만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24시간 전보다 0.74% 내린 2168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56만9500원으로 0.70% 하락했고, 솔라나는 1만4580원으로 1.02% 내렸다. 이더리움클래식도 0.86% 내렸다.

지난 11월 초 3000만원대 안팎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1일 FTX 사태 이후 2200만원대로 하락했다. 이와 함께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한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4.44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이달 19일 38.40(공포)보다 6.04 오른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뉘어 있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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