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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증세까지 보이는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으로 진단받아 병역을 면제받도록 해준 직업군인 출신 병역 브로커가 검찰에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이 브로커를 통해 최대 수천만 원을 주고 병역 면제를 시도한 7명 역시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브로커를 통해 뇌전증 진단을 받는 법을 지도받는가 하면 발작하는 척 연기한 뒤 119 구급차를 불러 관련 기록을 확보하는 방식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 확대 방침 등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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