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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3시 15분쯤,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11대, 그리고 대원 51명을 투입해 45분 만인 오후 4시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최근 비와 눈이 내렸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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