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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젤렌스키, 미국 전격 방문…전쟁 개시 후 첫 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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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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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탄 미국 공군 제트기가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환영식을 연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백악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한 뒤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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