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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요금 달라고 했더니 '무자비 폭행'…무서운 만취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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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만취한 승객들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만취한 30대 승객이 요금을 내라고 한 7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일도 있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인도.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벽 쪽으로 거세게 밀치고 팔을 잡아끕니다.

행인이 말려보지만, 이번에는 바닥에 넘어뜨린 뒤 발로 밟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