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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법인세 1% 인하 등을 골자로 한 국회의장의 새 중재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주 원대대표는 오늘(15일) 오후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마치고 다시 국회로 돌아오면서 "의장 중재안을 받겠다, 안 받겠다는 당장 답변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대대표는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당내 입장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장의 새 중재안인 법인세 1% 인하에 대해서 "1% 낮춘다는 게 언 발에 오줌 누기"라며 실질적인 감세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법인세 말고도 더 많은 쟁점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중재안을 수용 여부를 당장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표 의장의 새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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