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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시아축구연맹 돌풍은 끝…한국·일본·호주 전부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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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돌풍의 끝.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월드컵 선전이 16강에서 모두 멈춰 섰다. 호주, 일본에 이어 한국도 세계 최강 브라질에 패배(1-4)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AFC 소속 3개국이 월드컵 16강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는 2개국이 최다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꽤 많은 이변을 일으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사상 첫 역전패를 안긴 데 이어 일본이 독일, 스페인을 연달아 저격했다. 호주 또한 월드컵 사상 첫 2연승을 거두면서 히딩크 감독이 지휘했던 2006년 이후 16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포르투갈전을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로 승리(2-1)하면서 극적으로 12년 만에 원정 16강 무대를 밟았다.